장기 해외 체류시 통신비 절약.
KT 장기정지 서비스는 장기 해외 체류를 하는 사람들에게 번호는 사용을 유지하면서 저렴한 사용료로 문자 서비스와 같은 제한된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KT 장기정지 서비스
유학생분들은 해외 나가기 전에 핸드폰 사업자를 알뜰폰으로 바꾸는 경우가 있다. 해외에서 국내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휴대폰 인증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번호를 살려놔야 하기 때문이다. 잘 사용하지도 않는 핸드폰 번호를 저렴하게 유지방법이다.
그러나, 일반 통신 사업자들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다. KT는 장기정지 서비스라는 명목으로 가지고 있다.
KT 장기정지 와 일시정지
장기정지
군입대, 해외 장기 체류, 또는 유학시 사용 정지하는 방법으로 은행이나 기관은 인터넷 사용시 필요한 인증을 위해 문자는 수신할 수 있다. 그리고, 케이티 KT 경우 요금이 5,500원이다. 필요한 만큼 정지 기간을 가질 수 있고, 서비스 해지와 신청 횟수에 제한이 없다.
일시정지
일시정지는 일년에 6개월 밖에 정지가 되지 않는다. 나머지 기간동안은 어쩔 수 없이 사용상태가 된다. 신청은 일년에 두번 가능하고 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KT 장기정지 신청 하기
국내에서 신청
군인
군인의 경우는 병역 통지서, 또는 병역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 초본 등의 공문서가 필요하다.
유학생
유학생의 경우는 편도 티켓, 해외 체류 사실 확인서, 입학 허가서 등을 준비해서 통신사 대리점에 가서 신청을 하면 된다.
이게 간단하다. 해외에서 신청을 하게 되면 참을 인이 세 개 필요하다.
해외에서 신청
1) 신청 방법과 시간
해외에서 신청을 하는 경우,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는 방법과 상담사와 채팅을 하는 방법이 있다. 두 방법 모두 업무시간내에 통화를 해야는 부담이 있다. 유럽에서 아침 10시가 한국에 저녁 6시로 퇴근 시간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시도를 해야 했다.
고객 센터 전화를 하는 방법은 일단 돈이 많이 나간다. 국제 전화기 때문에 초당 30원가량 나가는데, 얼마나 걸리지 모르는 일에 시도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그러나, 방법이 없다면, 사용하는게 장기적으로 이득이다. 매달 생돈 나가는 것 보다는 낫다.
2) 상담사 채팅(케이티톡)
상담사 채팅은 케이티 모바일 앱 “마이 케이티”에서 할 수 있다. 마이 케이티 앱에서 찾기를 통해 “장기 정지”를 검색하면 로봇챗을 통한 필요한 서류나, 신청방법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장기 정지 신청/해제를 선택하면 상담사 채팅(케이티톡)으로 넘어간다. 빠른 상담사 채팅을 위해서는 미리 서류를 하나 준비하는게 좋은데, 준비하기 좋은 서류는 “출입국사실증명서”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KT 장기정지 톡 상담내역 |
3) 출입국 사실 증명서 발급
요즘 공인(동) 인증서 대신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인증 앱인 “PASS”를 사용하면, 정부의 전자 문서를 무료로 다운을 받을 수 있고, 이 전자문서를 바로 앱에서 KT 고객 센터로 발송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하다. PASS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서류를 발급받아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야 하는데, 이게 더 번거로워 보였다.
4) PASS 서류 보내기
일단 PASS에서 출입국 사실 증명서를 발급 받는 것은 쉽다. “전자문서 > 증면서발급하기”에서 발급가능문서 중에 출입국 사실 증명서를 선택하고, 제출은 “기타”로 발급한다. 그리고, 발급이 끝난 후에 문서를 선택하고 보내기에서 “법인”을 선택하고 한글로 “케이티”를 검색하면 관련 회사가 몇 개 뜨는데, “주식회사 케이티”를 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주식회사 케이티”가 두 개가 뜨는데, 두 번째를 선택하면 된다. 두 번째가 상담사가 원하는 케이티 고객관리센터이다. 여기를 선택해 놓고, 나중에 상담사가 서류 달라고 하면 바로 보내 주면 된다.
5) KT 유심 장착
가능하면 유심 교환 같은 불편함 없이 장기 정지 신청을 진행하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다. 케이티톡을 통한 상담 중에 문자를 통해 본인확인을 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유심을 교환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PASS앱이 없어서 새로 깔아야 한다면 역시 인증을 해야해서 유심이 필요하다.
6) 장기정지 신청 재확인
PASS를 통해 출입국사실증명서를 보내면, 상담사가 다시 한 번 장기정지 신청을 재확인하는데, “네”하고 확인만 해 주면 된다. 형식적인 절차는 여기에서 다 끝나는데, 나는 시스템에서 까지 완전히 확인하는 것을 보느라고, 시간이 더 추가되었다. 상담사도 문자로 알려준다고 했는데, 상담끝나면 바로 유심을 다시 바꾸어서 문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끝을 보고자 했다. 퇴근이 늦어진 상담사에게 미안하다.
kt 장기정지 신청을 마치며
장기정지 신청을 하는데, 거의 30분이상 걸린 것 같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국제 전화로 했다면, 아주 짜증이 났을 법한 상황이다. 그리고, 장기정지는 다시 해제하고 신청하는데 제한이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다시 신청하려고 하면 귀찮을 것 같다. 이미 신청이 완료된 상태인데, 전화인증을 필요로 하는 은행앱을 발견했다. 인증기간 1년이 끝났다고. 장지정지 신청전에 미리미리 필요한 일은 해두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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